고인돌의 고창(ドルメン高敞)

풍천장어의 맛집 선운산 우리회관

백강 문정사랑 2017. 3. 20. 15:41

 

선운산 입구의 풍천장어 전문점 우리회관입니다.

고창에는 많은 풍천장어 전문점이 있습니다.

고창에 오래 살다보니 고창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자꾸만 질문하는 것이

어디가 맛있는 풍천장어를 파냐고 묻습니다.

사실 풍천장어야 대부분 양식을 하고, 일부는 강 어귀에서 얼마의 기간을 두고

장어를 놀게해서 잡기도 합니다.

물론 그 장어는 쫄릿함이 있어 맛도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어느 집이나 간단하게 전기를 사용하여 장어를 굽기 때문에

맛의 차이는 거의 없는 것같아요.

 

제가 찾은 우리회관은 사실 잘모르는 풍천장어 전문점인데,

친구가 먹자고 해서 방문을 하게 된 거죠.

식당은 선운산 입구의 대로변에 이어요.

 

실내에는 이렇게 풍천장어의 맛과 영양을 소개한 내용의 걸개도 있네요.

 

헉! 이곳의 주방장이 전라북도 음식대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이시네요.

그렇다면 맛으로는 이미 평정을 했다는 말인가요?

맛과 멋, 소리의 고장인 전라북도에서 맛의 대상으로 아무나 주었을리는 만무하고요.

 

그렇다면 한 번 검증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지는데요?

반찬은 다른 곳과는 큰 차별은 없는 것 같아요.

 

다만 김치가 너무 맛있어 보이는데, 한 입.... 꿀꺽

우와 아삭하니 너무 맛있네요.

여기에 여러가지 음식이 있는데, 하나도 놓칠 수 없네요.

 

 

 

ㅋㅋㅋ

사실 전 고창에서 장어를 먹을 때 요것이 있는 집만 가지요.

숯불입니다.

장어를 여러번 먹다보니 느끼한 것은 싫거든요.

근데 숯불로 구우면 맛이 전혀 달라집니다.

선운산 앞에서 숯불로 굽는 집은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대부분 장어를 먹을 때는 다른 곳에서 먹었지요.

 

장어가 노릇노릇 구워지고 있어요.

침이 꿀 꺽 넘어가지요.

사실 요즘 허기지고 몸도 부실한데, 요렇게 맛있게 구워지고 요것을 여러가지 재료로 싸 먹으니 정말로 맛있네요.

 

 

 

 

 

 

 

 

 

마지막으로 밥과 된장국으로 후식을 하면 배는 행복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