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의 고창(ドルメン高敞)

미스터리 감성농악 모양마을 사람들

백강 문정사랑 2017. 6. 11. 14:10

 날이 저무는 오후 7시,

바쁘게 강의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오늘도 난 고창의 명품 공연을 보러 가야한다.

 

2017년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인

모양마을 사람들이다.

이 공연은 지난 해 최우 공연으로 평가받은 도리화귀경가세의 다음 작품이다.

특히 고창농악이 키운 전문 젊은 연출가들이 만들어 낸 고창만의 내용을 담아낸 공연이다.   

 

모양마을의 당산을 두고 펼쳐지는 젊은이와 고로들 사이의 이야기이다.

당산은 이제 미신이니 잘라버리자는 젊은 이와

아니야 당산은 마을의 수호신이니까 끝까지 지켜야 한다는 마을 고로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내용은 판소리와 국악, 그리고 각종 굿들이 하나되어 펼쳐지는 마당극이다.

극적인 요소는 많지 않지만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다.

아니다,

그중 공연자들이 다양한 놀이로 관객과 하나되어 호응하는 즐거움이 있다.

탄탄한 줄거리로 지난해보다 더 멋진 공연이라는 칭찬들이 관람한 주민들의 다수의 의견이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이다.

참 휴가철인 7월 14, 21, 28일과 8월 4, 11, 18일은 금요일도 한다.

 

 

고창의 소리꾼들과 국악예술단 고창, 고창농악보존회가 하나가 된 멋진 공연이 고창의 자랑인 고창읍성에서 매주 토요일 펼쳐집니다.

 

 

 

 

 

 

 

 

 

 

 

 

 

 

 

 

 

 

 

다양한 스토리로 고창의 멋과 소리를 알리는 국악예술단 고창과 고창농악 화이팅!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