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사회(健康と社会)

Walk9의 그 뜨거운 열정이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백강 문정사랑 2010. 7. 12. 16:54

Walk9의 그 뜨거운 열정이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2009년 여름 아내에게서 일본의 한 단체가 한국을 걸으면서 순회를 한다는 내용이었다.

무엇때문에 순회를 하는 것인지 아내에게 물었더니, 아내가 컴퓨터상의 내용을 보여주었다.

아시아의 평화와 일본 헌번9조 개정의 반대!!!!

사실 난 일본헌법 9조를 몰랐다.

그러나 웬지 모르겠지만 마음이 끌려 그들에게 연락을 했다.

그 팀이 가는 코스는 영광에서 정읍를 통과 한 후 전주로 간다는 것이었다.

나는 왜 정읍과 전주인가를 물었다. 그러면서 난 고창과 부안을 순회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한일간의 이해는 없다고 강변하였다.

난 일정을 조정하는 담당자와 여러 번 전화 통화를 통해서 이곳의 역사적 중요성을 언급했다.

하긴 전국의 어디나 일본의 아픈 상처가 남지 않은 곳이 어디있겠는가?

 

(부안군 상서면과 보안면의 경계인 호벌치에서 호벌치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는 본인) 

 

그러나 이곳 부안과 고창은 백강전쟁의 처절한 아픔과 정유재란 당시 왜군들이 조선인들의 코를 무참히 베어간 곳이 아니던가.

이런 곳을 방문하지 않는다는 것은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복신장군이 풍왕에게 살해 당한 주류성 내의 복신굴)

 

그렇다. 한일 고대사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백강전쟁(일본에선 백촌강전쟁)이라 알려진 이 전쟁의 의미와 가지를 알고 있는 것이다.

난 1300년전 이 땅에 피를 흘린 왜의 도래인들의 한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수없이 많은 외침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일본의 한반도 공격은 우리 민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던 것이다.

왜 이들은 이다지도 집요하게 우리 민족을 공격했던 것일까?

솔직히 난 이들의 심정이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다. 아마 이렇게 말을 한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본인에게 욕을 할 것이다.

역사의 진실을 안다면, 역사를 좀 더 넓게 본다면, 역사를 더 깊게 본다면......

 

 (마사아끼 선생과 이호하라상, 이호하라는 백강전쟁 당시 왜의 최고 지휘로 이호하라상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후 그녀는 이호하라 쇼군이 되었다.)

 

난 마사아키 다카시 선생에게 말하고 싶었다.

한일간의 카르마을 이해하려면 먼저 백제를 이해해야 한다고.....

그 백제와 왜를 이해하는 것이 늘 선생이 말씀하시고 싶은 아시아와 세계 평화의 길을 찾는 것이라는 것을......

그리고 난 이들과 함께 우리 가족들과 함께 걸었다.

하루 이틀 사흘 나흘을 걸으면서 난 이들과 깊은 정을 맺게 되었다.

그리고 마사아키 선생은 우리집을 찾았다. 그리고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선생이 쓰신 나비문명의 내용을 읽었다.

아내는 말한다. 그 내용이 늘 당신이 말한 말과 어쩌면 그리도 똑 같으냐고.....

아마 선생도 같은 생각이었는지 모른다.

선생은 이 순례가 말 그대로 침묵과 묵상의 시간이 되길 바랬다.

그러나 난 마음으로 느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난 이들과 함께 한 4일 동안 끊임없이 해설을 해주었다.

선생은 나와 동진강에서 헤어질 때, 이런 말씀을 하셨다.

"처음 당신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많이 시끄러웠다. 그러나 당신의 말을 통해 알게 된 백제와 왜의 관계를 통해 새로운 미래상을 그릴 수 있었다"고 한다.

난 감사했다. 이곳까지 방문한 일본인들과 참여한 우리 한국아이들에게......

(동진강을 뒤로, 바로 이곳에서 부터 계화도 내해까지 백강전쟁의 해전이 있었던 곳이다.) 

 

내가 이들과 만나 걸은 코스는 아래와 같다.

영광 대마 - 고창 대산 - 고창 무장 - 고창 아산(봉덕리고분 발굴현장) - 고창 죽림리 고인돌 -고창읍성(야경) - 고창문화의 전당(공연) - 고창 부안면 - 부안 줄포 - 백강 전쟁시 왜군의 진격로 일부코스 - 호벌치 - 주류성(우금산성) - 보령원(김유신 사당) - 대진터(저기) - 두포천(백강) - 부안읍 - 김제 만경 - 김제 청하까지 난 따라 갔다. 

 

(부안읍 부근의 논길을 가는 워크나인 멤버들) 

 

 

그리고 11월과 12월은 유난히 강의가 많은 달이다.

공주와 대전을 갈 때면 연락을 해서 이들을 만났다. 넘 반가웠다.

 

 

 (벳부에서 만난 사오리짱과 미짱)

 

그리고 12월 말과 2010년 1월 난 일본 구마모토와 규슈를 가서는 이 멤버들을 만났다.

APU(리츠메이칸 아시아태평양대학, 벳부)의 학생들을 만났다.

반가운 사오리짱, 나오미짱, 미짱 등을 만났다.

다행이 내가 머무른 호텔이 이들이 자취하고 있는 곳과 10분 거리에 있었다.

구마모토 기꾸지시에도 갔다. 기꾸지성은 백제인들이 쌓은 성으로 꼬옥 방문하고 싶었던 성이다.

그곳에서 마사아끼 선생과 연락이 잘 안되어 만나지 못하고 말았다.

그곳 부근에 바로 선생이 살고 있었다.

이들과의 뜨거운 감정이 아직도 내 심장에 남아 있다.

언젠가는 다시 만나겠지.

그래!

여러분들이 꿈꾸는 아시아의 평화!

저의 꿈도 당신과 같습니다.

 

 

  (의사 유금동의 묘에서 그를 애도하고 있는 선생, 유의사는 일제치하 고창고보 4학년 시절 만세운동을 주동하려다 일제에 의해 체포되어 모진 고문으로 순국하였다.) 

 

 

大日本帝国憲法

 前文

 

日本国民は、正当に選挙された国会における代表者を通じて行動し、われらとわれらの子孫のために、諸国民との協和による成果と、わが国全土にわたつて自由のもたらす恵沢を確保し、政府の行為によつて再び戦争の惨禍が起こることのないやうにすることを決意し、ここに主権が国民に存することを宣言し、この憲法を確定する。そもそも国政は、国民の厳粛な信託によるものであつて、その権威は国民に由来し、その権力は国民の代表者がこれを行使し、その福利は国民がこれを享受する。これは人類普遍の原理であり、この憲法はかかる原理に基くものである。われらは、これに反する一切の憲法、法令及び詔勅を排除する。

日本国民は、恒久の平和を念願し、人間相互の関係を支配する崇高な理想を深く自覚するのであつて、平和を愛する諸国民の公正と信義に信頼して、われらの安全と生存を保持しようと決意した。われらは、平和を維持し、専制と隷従、圧迫と偏狭を地上から永遠に除去しようと努めてゐる国際社会において、名誉ある地位を占めたいと思ふ。われらは、全世界の国民が、ひとしく恐怖と欠乏から免かれ、平和のうちに生存する権利を有することを確認する。

われらは、いづれの国家も、自国のことのみに専念して他国を無視してはならないのであつて、政治道徳の法則は、普遍的なものであり、この法則に従ふことは、自国の主権を維持し、他国と対等関係に立たうとする各国の責務であると信ずる。

日本国民は、国家の名誉にかけ、全力をあげてこの崇高な理想と目的を達成することを誓ふ。

 

第二章 戦争の放棄

第九条【戦争放棄、軍備及び交戦権の否認】

1 日本国民は、正義と秩序を基調とする国際平和を誠実に希求し、国権の発動たる戦争と、武力による威嚇又は武力の行使は、国際紛争を解決する手段としては、永久にこれを放棄する。

2 前項の目的を達するため、陸海空軍その他の戦力は、これを保持しない。国の交戦権は、これを認めない。

 

 

대일본제국헌법

 

전문

일본 국민은, 정당하게 선거된 국회에 있어서의 대표자를 통해 행동하고,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을 위해서, 모든 국민과의 협동에 의한 성과와, 우리 나라 전 국토에서 자유가 가져오는 혜택을 확보하고, 정부의 행위에 다시는 전쟁의 참화가 일어나는 일이 없을 것을 결의하고, 여기에 주권이 국민에게 있음을 선언하고, 이 헌법을 확정한다. 국정은, 국민의 엄숙한 신탁에 의한 것으로서, 그 권위는 국민에 유래하고, 그 권력은 국민의 대표자가 행사하고, 그 복리는 국민이 향유한다. 이것은 인류 보편의 원리이고, 이 헌법은 이러한 원리에 기초한다. 우리들은, 이것에 반하는 일체의 헌법, 법령 및 조칙을 배제한다.

일본 국민은, 영원한 평화를 염원하고, 인간 상호의 관계를 지배하는 숭고한 이상을 깊게 자각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여러 국민의 공정과 신의를 신뢰하고, 우리들의 안전과 생존을 유지할 것을 결의한다. 우리들은, 평화를 유지하고, 전제와 예종, 압박과 편협을 지상에서 영원하게 제거하려고 노력함으로써, 국제 사회에서, 명예로운 지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들은, 전세계의 국민이, 공포와 결핍을 면하고, 평화롭게 생존할 권리를 가지는 것을 확인한다.

우리들은, 어떠한 국가도 자국의 이익에만 전념하여 타국을 무시해서는 안되며, 정치 도덕의 법칙은 보편적인 것으로, 이 법칙에 따라서 자국의 주권을 유지하고, 타국과 대등 관계에 서는 것이 각국의 책무라고 믿는다. 일본 국민은, 국가의 명예에 걸고, 전력을 다해 이 숭고한 이상과 목적을 달성할 것을 맹세한다.

 

제2장 전쟁의 포기

제9조

① 일본 국민은, 정의와 질서를 기조로 하는 국제 평화를 성실하게 희구하고, 국권의 발동 내지는 전쟁과 무력에 의한 위협 또는 무력의 행사는, 국제 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서는, 영구하게 이를 포기한다.

② 전항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육, 해, 공군 기타의 전력은 보유하지 않는다. 국가의 교전권은 인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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