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 성관계의 문제점
혼전성관계가 급증하고 있으며, 그 연령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사회는 이혼율의 지속적인 증가를 하였다가 지금은 이혼율에 큰 변화는 없는 듯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혼율이 높다나 낮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정상적인 가정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지요. 정상적인 가정이 적은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한국사회의 이혼은 사유를 보면, 30대는 이혼사유로 성격차이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경제문제와 외도를, 40대는 경제 문제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이 성격차이와 외도, 50대도 성격차이와 함께 경제문제를 가장 많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여간 이혼하는 사람들의 사유는 가지가지이지만 그래도 우리가 조금만 노력하면 이혼이라는 극단을 선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혼이라는 아픔을 당신은 당신의 자녀들에게 주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은 당신의 자녀들에게 만은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실 것입니다. 그 출발이 바로 혼전에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것은 여성의 순결뿐만 아니라 남성의 지조와 절개까지를 포함합니다. 여성은 안 되고 남성은 괜찮다는 사고방식을 우리가 먼저 버려야 합니다. 즉 여성도 잘 지키고, 남성도 자신의 순결을 잘 지켜야 됩니다.
그럼 결혼 전에 성관계를 맺는다면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마음과 영혼의 평안함을 잃고 불안해 질 수 있습니다. 알 수는 없지만 늘 뭔가에 불안해하고 혹시 자신의 과거를 알게는 되지 않을까 걱정을 하게 된다는 말이지요. 늘 불안하고 걱정이 되면 마음의 평안함을 잃고 불안해 지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사랑하는 두 사람간의 관계를 망치게 됩니다. 사랑하고 믿기 때문에 한 성관계가 결국 멀어지게 한다고 합니다. 한 미혼모 쉼터의 자료를 보면 여자 친구가 임신을 하니 대다수의 남성들은 떠난다고 조사되었습니다.
서로 간에 적대감이 생깁니다. 너무 사랑하고 믿어서 성관계까지 했지만 결국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불신과 나쁜 감정만 가지고 헤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관계는 임신과 성병의 가능성이 생깁니다. 최근의 성병들은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성병에 노출 될 위험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에이즈는 발병을 하기까지 8년 이상이 걸립니다. 누가 HIV감염인인지 아닌지 구별이 안 된다는 말씀이지요.
생명의 존엄성을 상실한 도덕적이거나 윤리적이지 못한 삶의 패턴을 형성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임신 시 미혼모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출산과 낙태라는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대부분의 미혼모들이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은 낙태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한 자료를 보면 24세 이하의 청소년들이 매년 약 50만 건의 낙태를 하는 것으로 보고를 되고 있습니다. 낙태한 미혼모들의 경우 아이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 등 여러 요인으로 고통을 받고 자포자기한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혼 생활에 나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아는 한 일본인이 있습니다. 그녀는 호주에서 공부를 하다가 한국인 남성을 만났다고 일본의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 남성과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아들과 딸을 낳아 잘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한국인 남편은 술만 먹고 오면 자신에게 쓰레기 같은 년, 걸레 같은 년이라고 욕을 하더랍니다. 왜 그럴까요? 마음속으로는 아내의 과거를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지요.
이혼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배우자를 아무리 사랑해서 결혼을 했다고 하더라도 결국 자신의 배우자, 특히 남성이 여성의 과거를 안다면, 그 부부는 이혼의 가능이 대단히 높아지게 됩니다. 흔히들 말합니다. 남성이나 여성 모두 배우자의 과거는 이해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성은 남성의 과거도 용서를 해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남성은 자신의 배우자의 과거를 용서를 안 해준다고 합니다. 아내의 과거를 용서하지 않는다는 것은 결국 이혼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들고 맙니다.
외도율이 높아집니다. 이미 결혼 전 상대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성관계를 가졌다면 일반적으로 성경험이 없는 사람보다 혼외정사의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왜냐면 이미 경험을 해보았기 때문에 마음과 몸이 쉽게 열린다는 것입니다. 도둑질도 처음이 어렵지 한 번 하고 나면 다음부터는 더 쉽게 하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이미 다른 사람과 성관계를 해본 사람은 도덕이나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 상대적으로 낮은 의식을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배우자와 성관계시 만족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녀관계에서 속궁합은 길어야 3년이라 합니다. 현재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부부를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면 그 부부의 생활은 온전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 생활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성생활입니다. 비교의 대상이 없을 때야 그려려니 하고 살게 되지요. 그러나 과거에 사랑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그 사람과 현재의 사람을 비교하게 되겠지요? 사람들은 인지상정이진 모르겠지만 구관이 명관이라 하지요. 사랑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것과 일맥상통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의 만족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낮게 되는 것이지요.
지속적으로 다른 이와 성관계를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한 번 느낀 짜릿함을 누가 쉽게 잊어버릴까요? 특히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하는 사랑의 행위만큼 짜릿함이 어디 있을까요? 첫 경험의 짜릿함, 첫 키스의 짜릿함….. 한 사람의 배우자와 여러 해를 살아가다 보면 과거의 상대에 대한 흥분이나 관심이 그리워 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면 새로운 흥미와 사랑을 찾아 다른 이건 과거의 사람이건 찾을 것입니다. 부부관계에서 느낄 수 없는 불륜이의 자신에 대한 배려와 관심은 곧 자신의 마음을 흔들 것이고, 그 마음은 곧 몸을 합하는 과정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두 사람은 서로의 가정을 지키면서 적당한 선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