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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이 전)한양대 건축과 교수님

백강 문정사랑 2022. 3. 4. 10:10

고인돌의 배치 양상들이 조금씩 이해가 가더니
요즘은 참 쉽게 해석이 가능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최소한 고인돌의 입지와 배치에 있어서 기준을
어디에 두고 있는지를 알 것같으면서도 어렵습니다. 
 
어제는 한양대 건축학과 일본인 도미이교수님과
그 제자가 고창의 별자리 관련 고인돌을 보고싶어
저를 찾아와 함께 해설과 학문적 토론을 곁들인
답사를 진행했습니다. 
 
제 고인돌 연구의 기본은 각도인 방향입니다.
나침반을 가지고 방위를 측정하고, 그 방위가 해와
달과 별들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연구하는 것이죠.
제 기본 원칙에 도미이 교수님은 건축학에서도
방위는 가장 기본 원리라며 제 고인돌연구의
접근방식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동의 해주셨습니다. 
 
물론 고창 증산일대 고인돌의 북두칠성 배치와
무실고인돌의 성혈 및 초내리고인의 배치 양상에
대한 제 해석은 건축학에서 너무 당연한 논리이고
타당하다는 인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늦게까지 고인돌과 천문학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의견 교환이 이루어져 기뻤습니다.
도미이교수님은 한양대에서 초빙한 일본의 석학으로 한국에서도 하이브리드 건축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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