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의 고창(ドルメン高敞)

선사인들은 고대 천문학자

백강 문정사랑 2022. 3. 9. 10:35
유튜브를 보던 중 대한민국의 한 고고학자의 말에
나와 생각이 너무 달라 귀를 의심하며 들었다.
구석기인들은 미개인를 넘어 거의 원숭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현대인과는 차이가 많다는 이야기다. 
 
최소한 1만년 전 신석기인들은 우리와 같은 호모
사피엔스인데 갑자기 구석기인들이 미개인이라니?
하긴 내가 그레이엄 헨콕의 책들이나 앤서니 애브니
등의 책을 읽다보니 그의 말에 충격을 받았나보다. 
 
어떤 인류학자는 구석기인들의 평균 남성 신장을
역사상 가장 큰 170cm까지 보기도 한다.
구석기시대는 수렵과 채집 등으로 현대인들보다
단백질의 섭취가 훨씬 많고 노동시간도 일주일에
겨우 20시간 정도였기 때문에 키가 컸다는 것이다. 
 
신석기시대 농업으로 인한 신석기혁명으로 인구가
급증하면서 인류는 탄수화물의 섭취가 많아지면서
신장도 점점 작아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후 조선시대 간빙기 사이에 빙기가 도래하면서
삶의 질은 더욱 떨어지고, 특히 18세기 백성들의
신장은 오히려 줄어 150cm까지 떨어졌다고 한다. 
 
우리가 상상하는 것만큼 구석기인의 머리는 나쁘지
않고, 도구를 못쓸 정도의 미개인도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