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이야기 (我が家の話)

아내가 살아주는 이유는 성격탓.

백강 문정사랑 2011. 7. 21. 18:03

 

며칠전인가 보다.

설거지를 하다가 아내가 핫케잌을 만든 뒤 정리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

나는 갑자기 화가 났다.

 "에미꼬! 먹었으면 설거리를 깨끗히 해 놓아야지 모든 설거지는 내가 하는거야!" 라고 짜증을 부렸다.

설거지를 끝내고 아내에게 "에미꼬! 먹었으면 정리를 해 놓아야지 그대로 놓아두면 어떻게"라고 말하자,

아내는 저에게 "문정이 아빠! 내가 빨리빨리 치우는 성격이었다면 지금까지  당신하고 함께 살았겠어. 이 성격이니 아직도 당신을 치우지 않고 그대로 데리고 살지!"

 

 ㅋㅋㅋ

네! 고마워요 에미꼬 하나님! 아직까지 치우지 않고 살아줘서요. 앞으론 조심할께요. 깨갱깨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