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강전쟁(白村江の戦い)

주류성의 장패평 28장군 무덤

백강 문정사랑 2009. 9. 21. 12:36

장패평의 28장군 무덤 :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23번국도변

상서면 감교리 23번 국도변에는 수기의 고인돌이 있습니다. 부안에서 상서 유정재 방향 동쪽에 있는 15기의 고인돌을 말한다. 현재 무덤의 흔적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모씨 후손들이 쓴 무덤들만 보입니다.

 

 

(몇기의 흐트러진 고인돌과 어느 집안의 묘가 자리를 잡고 있는 곳입니다.) 

 

(고인돌 앞에 있는 토지지신신위라는 비문이 있네요. 그러나 아쉽게도 부안군청에서는 이곳에 안내판 하나 제대로 설치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676년 백제의 세력이 완전히 왜로 물러 난 뒤 원효대사와 의상대사 및 뱀복스님은 이들의 원혼을 달래려고 옛 백제 땅을 찾아 이들의 시신을 거두어 묘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다행히 이 지역은 습지로부터 가깝지만 변산의 산록완사면에 자리를 잡고 있어 물의 침수나 범람으로부터 피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반암이 있고, 선사시대의 고인돌이 입지하여 지질학적으로 안정적인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풍수지리상으로도 묘지로서 입지도 탁월하다 할 수 있었습니다. 고인돌을 입지시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지형지세의 분석과 선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볼 때 묘지를 쓰는 곳은 가장 지기가 좋은 곳을 선택하였을 것입니다. 

 

 

( 지금 남아 있는 안내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