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창 부곡리 고인돌의 배치 특성과 북두칠성'
이라는 내 논문이 실린 [호남학] 논문집이 도착했다.
우여곡절 끝어 실린 논문이라 더 의미가 있고,
세계 최초로 고인돌 간의 관계성을 중심으로 한
연구방법론으로 쓴 논문이기에 더 의미가 있다.
일부 고고학자의 이것도 논문이냐? 이런 연구 방법은
존재하지도 학문발달에도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어느 심사위원의 신랄한 비판도 받았다.
그러나 다른 심사위원들의 지지로 논문은 실리게
되었고, 그 결과 호남학 논문집에 실렸다.
이젠 나의 이 논문은 어디서나 검색해도 나오게
되니, 기존의 단순하고 무미건조한 고창 고인돌에
다양한 스토리를 입히게 되었다.
오래만에 학회에 투고하는 논문을 쓰다보니,
형식도 심사도 여러모로 복잡한 과정들이다.
새로운 연구 방법론으로 접근한 논문이 세상에
나왔으니, 연구의 시각은 더욱 넓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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