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상서리 감교리 진북 고인돌
감교리고인돌군에서 특이하게 4기의 고인돌이 일렬로 놓여진 것이 보인다.
고인돌들을 일렬로 배치한 것은 우연이 아닌
의도을 갖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국도23호 개암사 앞의 고인돌군은 지금이
아니면 잡풀로 뒤덮여 관찰이 어렵다.
이곳에 일렬로 배치된 고인돌들을 나침반으로
측정해보니 북쪽으로 8° 정도로 측정된다.
이 방위 위로 바로 북극성이 자리하고 있다.
이를 진북이라 부르고, 자침이 캐나다 허드슨만을
가리킨다면, 진북은 북극점과 하늘의 북극성을
가리키고, 자북과 진북의 차는 약 7.5°이다.
진북으로 고인돌을 배치한 것으로 보아 별자리를
통한 부족의 길흉이나 풍흉의 점을 봤을 것이다.
특히 감교리는 물이 부족하고 땅이 척박하기에
물이 풍부한 지역과는 다른 점성술이 발달했나보다.
202202052053
'고인돌의 고창(ドルメン高敞)'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안 구암리고인돌과 천체이야기 (0) | 2022.03.08 |
---|---|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220° 와 별자리 (0) | 2022.03.08 |
부안군 상서리 감교리 하지 고인돌 (0) | 2022.03.08 |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동지 고인돌 (0) | 2022.03.08 |
오룡리고인돌과 남두육성 및 견우직녀 (0) | 2022.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