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고창 성송 판정 마을 배후의 구릉으로
당산인 소나무와 고인돌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 사진의 소나무의 왼쪽과 오른쪽에는 바둑판식
고인돌 2기와 기타 고인돌들이 자리하고 있다.
왼쪽의 고인돌은 동서방향으로 고인돌 덮개돌의
장축이 배치하였음을 알 수 있고, 이는 선사인들이
남쪽 방향도 이미 알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이 고인돌의 정남 쪽은 고산의 정상이고, 그 반대가
북쪽임을 선사인들이 이해하고 있었임을 말한다.
북쪽의 결정은 굳이 북두칠성을 찾지 않아도 손
쉽게 북극성을 찾을 수 있음을 고인돌은 말한다.
오른쪽의 세번째 사진의 고인돌은 남동쪽의 고산의
북쪽에 있는 고개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 방향은 동남쪽으로 3월에 동양의 28수 별자리
중 동방청룡의 별자리들이 떠오르는 방향이다.
즉 3월의 춘분의 천칭자리부터 전갈자리 및 6월
하지의 궁수자리까지 지표면 가까이 떠올라
10월말 남서쪽으로 지는 별자리의 길이다.
이들 별들은 고산 봉우리를 살짝 감싸며 돌다 지는
그런 별자리로 한반도의 농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판정리 고인돌은 태양과 북극성 및 농사력을 기록한
점성대로 추정되는 선사인들의 천체과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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