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성송의 판정리 고인돌입니다.
이곳에는 탁자식과 바둑판식 고인돌들이 5기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이지요.
이곳의 고인돌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일정한 고인돌
배치의 법칙성과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 있어서지요.
첫번째 고인돌의 장축은 동서축으로 춘분과 추분의
일출과 일몰을 기록한 태양 황도의 기록입니다.
두번째와 세번째 고인돌은 진북과 진남으로 배치된
것으로 북극성과 일치하고 있습니다.
네번째 고인돌은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입니다.
정면의 각도가 320도 정도로 북서쪽을 향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몰라 고민됩니다.
다섯번째 고인돌은 170도 전후로 이것은 공통된
방위로 동남쪽의 동방청룡의 별자리를 관측하는
점성대라는 것을 바로 알 수가 있네요.
이 방위로 동양 천문의 청룡 별자리가 서서히 떠오르
것을 보면서 농사를 준비하는 시기였죠.
다양한 의식과 의례를 담은 고인돌이기에 무덤
이 외의 다양한 해석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고인돌이 무덤이 아니라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목적에 이용되었음을 말해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오늘 막내와 고인돌을 드론으로 촬영을 해보지만
나무들로 인해 재대로 고인돌 배치를 촬영을 할 수
없어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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