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기야! 고인돌 드론 촬영 가자!
오늘은 대산, 영광 대마와 홍농, 그리고 상하다.
상하면 오룡마을 광산김씨 오룡사가 있는 곳에
두 기의 고인돌이 있다.
그 중 한 기가 요놈인데 한 쪽이 낮고 한 쪽이 높은
것으로 보아 선사인들이 지향하는 방향이 나온다.
나침반으로 앞뒤를 측정하니 220° ~ 40°이다.
흐흐흐 또 이 방위가 또 걸렸네.
영광 홍농 성산리고인돌군과 고창 강촌고인돌에서
보이던 방위로 이 방위은 별자리 관측의 패턴이다.
특히 강촌고인돌의 덮개돌에는 총 12개의 성혈이
있고, 그 성혈은 남두육성으로 파악되었다.
근데 오룡리고인돌도 자세히 보니 성혈도 비슷한
패턴으로 십수개가 덮개돌에 패여 있다.
바위구멍은 손가락으로 살살 만져보면 부드럽게
손끝에 느낌이 오면 선사인들의 인공 성혈이다.
수천년이 지나 바위구멍에 풍화가 많이 진행되어
확실하지 않은 것도 간혹 있으나 만져보면 안다.
사진을 찍으면 잘 안보이니 나무를 잘라 성혈을
찾아 하나씩 넣어 촬영했다.
하여간 이 바위구멍은 7개의 남두칠성과 위아래로
3~4개가 있고 별자리로 추정된다.
오룡마을 배후에 마을의 안녀과 풍년을 기원했을
고인돌은 누구의 관심도 받지못하고 그저 밭 가운데
쓸모없는 돌댕이로 버림받고 있다.
20220130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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