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설마했는데 동서로 춘추분의 일출일몰선으로 고창의 고인돌이 일직선으로 연결이 된다. 연결 고인돌은 동쪽의 월암부터 도산리와 봉덕리, 그리고 서쪽의 동촌마을 고인돌까지 10km이다. 도산리고인돌을 중심으로 동쪽의 월암고인돌, 서쪽의 봉덕리고인돌과 동촌고인돌이 있다. 억지로 맞추려해도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그냥 월암고인돌군과 동촌고인돌의 두지점을 선으로 쭈욱 그려 넣으며 도산리고인돌과 봉덕리고인돌이 선 안에 들어온다. 특히 도산리고인돌의 두 굄돌의 통로의 각도인 동쪽 100°와 서쪽 280°를 따라 일치하고 있다. 이 라인은 동쪽 방장산에서 떠오르는 춘추분의 일출 태양 빛이 길게 늘어지는 선이다. 도산리고인돌을 중심으로 고창읍과 아산면 일대 거대한 부족집단 내지 소국가의 연계관계를 보여주는 그런 의미를..